보배반점 해물간짜장, 소고기짬뽕, 갈릭깐풍기 후기

 

비가 오는 날

괜스레 얼큰하고 진득한

짬뽕 국물 한 그릇이

당기고는 합니다.

 

오늘은 보배반점 소고기짬뽕, 해물간짜장과

함께 갈릭깐풍기까지 먹은 일상

소소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01. 보배반점 메뉴

 

보배반점 메뉴판의 경우 이런 느낌

예전에 생각보다 가성비로 즐기기 좋은

느낌 + 홍콩반점이 점바이점이 커서

음.. 여기는 어떨까 생각해서 옮겨본 브랜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여름철을 맞이해서

3가지 신메뉴도 나왔더라구요.

 

콩국수, 냉면 등 시원한 여름 메뉴를 먹으면

군만두나 마라만두 2개가 500원으로

프로모션 겸 이벤트로 먹어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단무지와 짜사이무침

 

 

 

02. 보배반점 해물간짜장

 

큼직한 오징어와 함께 바로 볶은

간짜장이 포인트.

그리고 무심한 듯 올려져있는

계란후라이가 이 메뉴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

 

따끈한 듯, 생각보다 꽤나 큰 용기에

면발을 넣어 자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면발 사이사이 굉장히

소스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먹음직스럽죠?

 

 

 

 

간짜장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양파와

춘장의 밸런스 역시 생각했던 것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줘서 맛있게 한 그릇

비워보고 왔습니다.

 

안에 고기와 함께 해물, 계란후라이가

있어 식감이나 맛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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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메뉴

짬뽕이 시그니처인 집이라

궁금해서 시켜본 소고기짬뽕.

 

 

03. 보배반점 소고기짬뽕

 

빨간 국물의 진하기는

살짝 연하지만, 그래도 소고기는

꽤나 진심으로 들어있어

야들하게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각종 해산물도 들어있어 그 맛을

더욱 더 진하게 먹어볼 수 있는 것 역시 포인트.

 

 

 

 

면과 함께 야들한

소고기의 경우 부드럽게 면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더욱 국물 간이 잘 배여서

흡입할 수 있는 매력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

국물의 진하기에 있어 아쉬움.

 

이게 조금 아쉬웠네요. 짬뽕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국물이 생명. 칼칼한 느낌의

맛 보다는 소고기 맛과 짬뽕 본연의 맛이

섞인 듯 그런가..

 

생각보다 그 진한 느낌을 체감하기에는

아쉬움이 들었네요.

 

 

 

그치만, 안에 들어있는 토핑의

양이나 부드러운 식감과 조화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가 많아요.

 

따라서, 얼큰함을 원한다?

소고기짬뽕보다는 오리지널 메뉴를

초이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듯 싶습니다.

 

 

 

 

04. 매콤한 듯 진한 갈릭깐풍기

 

갈릭깐풍기는 양상추 위에

소복하게 위치하고 있어 매콤한 풍미

그 뒤로 중화를 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튀김 옷 자체에 매콤한 듯

자박한 끝맛이라고 하죠. 잔향이 남는

고추의 향기가 풍기는 것이 이 메뉴의 특징

 

 

 

그리고 식감 자체는

굉장히 쫀득쫀득한 느낌의 식감

그리고 아삭거리는 양상추

그 사이의 밸런스 있게

잡아주는 것이 보배반점 갈릭깐풍기의 특징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굉장히

매운 느낌이지만, 생각했던 것에 비해

그리고 비주얼적인 모습에 비해서는

매콤함 보다는 갈릭의 잔향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맛이 강했습니다.

 

 

 

 

최근들어, 오랜만에

중국집 메뉴들을 먹어보았네요.

 

보배반점 해물간짜장은 물론

소고기짬뽕, 갈릭깐풍기에 있어서도 꽤나

자박한 잔향 그득한 맛으로

즐겨볼 수 있었던 집이었습니다.

 

오늘 점심 중국요리 어떠신가요?